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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01-10-04 (목) 23:32 조회 : 1152
원숭이

농사꾼은 날이 밝자마자 쟁기를 가지고 밭을 갈았다. 이 농사꾼은 일하고 또 일했기 때문에 땀을 비오듯이 흘렸다. 농사꾼은 진정한 일꾼이었다.
그래서 옆을 지나가는 사람은 누구나 이 농사꾼에게 말을 걸었다.
"수고하십니다. 열심히 일하시는군요."
이것을 보고 원숭이는 부러움을 느끼게 되었다.
칭찬 받는 것은 기분 좋은 일. 어째서 칭찬을 받고 싶지 않겠는가?
그래서 원숭이는 나도 일을 하자고 마음을 먹었다. 그리하여 나무 막대기를 마구 주물러대기 시작했다.
자아, 원숭이가 무척이나 바쁘구나.
막대기를 둘러매고 운반하거나, 막대기를 이렇게 해 보고 저렇게 해 보고, 끌어안아도 보고, 막대기를 들고 다니거나 굴려 보거나 신나게 했다.
불쌍히도 원숭이는 땀을 강물처럼 흘리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헐떡이며 겨우 숨만 내쉴 지경까지 되었다.
그런데도 원숭이는 아무한테서도 칭찬의 말을 듣지 못했다.
[보석상자]에서

◈ 생각해 봅시다
나 열심히 일했는데 왜 성과가 없지? 나 열심히 공부했는데 왜 성적이 안 오르지? 나 나름대로 애썼는데 왜 알아주지 않지? 이런 의문이 들 때 나 자신을 돌아보자. 무엇을 열심히 했는가를. 추수할 농사를 지었는지 헛된 몸놀림만 계속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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