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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 이야기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01-10-04 (목) 23:29 조회 : 1391
오줌 이야기

어느 한 농촌에 길례라는 과년한 딸을 둔 부모가 있었다. 딸이 총명하고 예뻤던 터라 인근 총각들이 선망의 눈으로 담을 넘보았다. 딸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어떤 놈을 사위로 삼아야 좋을까 하고 의논을 했다. 그래서 의견이 모아진 것은 농사를 많이 짓는 집 아들이나 적게 짓는 집 아들이나 가릴 것 없이 건강한 놈을 사위로 삼자는 것이었다. 길례 아버지는 그날부터 사위 후보를 한 명씩 만나 주막에서 취하도록 술을 마시고 돌아오는 길에 논두렁에다 오줌도 같이 누었다. 이렇게 해서 딸을 좋아하는 인근 총각들과 한 사람씩 취해도 보고 오줌도 같이 누어 본 결과, 아랫마을의 만식이를 가장 적당한 사윗감으로 정하게 되었다. 그 까닭은 만식이는 술에 취해서도 행실이 돋보였고 특히 오줌을 폭포처럼 세차게 오래 누었기 때문이다. 오줌의 강도는 힘의 상징이고, 딸의 행복과 직결된다는 것을 길례의 부모는 체험으로 알고 있었으리라. 오줌이란 몸속의 노폐물이 물과 함께 신장, 방광을 거쳐 요도로 배설되는 것을 말한다. 이때 오줌을 강하고 시원하게 싸는 것은 건강하다는 증거이고 약하고 시원하지 않게 싸는 것은 병약하다는 증거이다. 소변이 잦고 소변 줄기가 약한 사람들은 건강이 약화된 신호로 알고 적절한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햇님이 2010-08-12 (목)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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